우붓의 초록 정글 속에서 현지인처럼 머물다가도, 때로는 철저한 이방인이 되어 도시의 활기를 만끽한다.
언니네 가족과 함께한 우붓에서의 마지막 날.
요가 매트 위에서의 고요한 아침부터 양손 무겁게 채워진 쇼핑백까지, 우붓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하루를 기록한다.
[입문자용 요가] 요가반 ‘모닝 플로우’로 시작하는 아침



우붓의 상징과도 같은 요가반(The Yoga Barn)은 수련자들의 성지다.
요가가 처음인 언니를 위해 선택한 수업은 오전 7시 15분에 시작하는 ‘모닝 플로우(Morning Flow)’.
수업 시작 전, 선생님은 처음 요가를 접하는 이들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수강생의 1/3이 손을 들 만큼 비기너 친화적인 분위기였다.
선생님의 다정한 가이드와 부드러운 핸즈온 덕분에 언니는 생애 첫 요가 수련을 기분 좋은 근육통과 함께 마쳤다.
리얼요가맘 Note: 요가반 이용 팁
일회권: 165K 루피아 (약 1만 5천 원).
특징: 모닝 플로우는 난이도가 낮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수업 시작 20~30분 전 도착을 권장한다.
👉요가의 성지 요가반 (The Yoga Barn)
https://maps.app.goo.gl/SqsiGcNtk2gNDh4HA
The Yoga Barn · F7M8+PVG, Jl. Sukma Kesuma, Peliatan,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요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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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쇼핑 스팟] 시장의 활기와 정찰제의 편안함



요가 후 가벼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
우붓의 쇼핑은 ‘흥정’과 ‘정찰제’ 사이의 선택이다.
먼저 찾은 우붓 시장(Ubud Market)에서는 활기 넘치는 심리전이 벌어진다.
부르는 값의 반에서 시작해 돌아서는 척하면 가격은 1/3까지 떨어진다.
조카는 이 과정을 거쳐 세련된 발리 모자를 기분 좋은 가격에 득템했다.
흥정의 피로를 피하고 싶다면 Bali Dream이 대안이다.
오일, 핸드크림 등 지인 선물을 정찰제로 편하게 고를 수 있다.
👉선물 정찰제 발리 드림(Bali Dream)
https://maps.app.goo.gl/hUfshnoCsfXJ9gD16
Bali & dream · Jl. Karna No.18-14,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선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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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우드 샵] 품질과 가성비를 다 잡은 ‘Bali Teaky’



이번 쇼핑의 백미는 우드 제품 전문점인 Bali Teaky였다.
나뭇결이 살아있는 도마와 수저, 젓가락 세트의 품질이 예사롭지 않다.
무엇보다 100,000루피아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을 해주어 가격 경쟁력도 훌륭했다.
인심 좋은 사장님이 덤으로 챙겨주신 젓가락 한 쌍에 우붓의 정을 느낀다.
👉우드 주방용품 선물 (Bali Teaky)
https://maps.app.goo.gl/VEYjThPXJmtF4Njk9
Bali Teaky 2 · Jl. Monkey Forest No.9E,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주방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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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추천] Sacred Cacao의 유혹과 현금 인출 팁



선물용으로 제격인 Sacred Cacao에서는 솔트, 베리, 커피 초콜릿을 골고루 담았다.
6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결제 직전 카드 잔액 부족이라는 소동이 있었으나, 근처 Mandiri ATM에서 무사히 현금을 인출했다.
BNI가 아니더라도 우붓 왕궁 주변의 큰 은행 ATM은 사용법이 비슷해 수월하다.
👉선물하기 좋은 초콜렛 (Sacred Cacao)
https://maps.app.goo.gl/U8DcYNHsFtr6VS3B6
Sacred Cacao - Raw Bali Chocolate Store Ubud · Jl. Monkey Forest,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
★★★★★ · 초콜릿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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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맛집] 3번 방문한 단골집, Citta Ovest의 마르게리타


돌아오는 길, 길거리 노점에서 얼굴만 한 애플 망고를 30K 루피아(약 2,600원)에 샀다.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크기와 가격이다.





점심은 이번 여행 중 무려 세 번이나 찾은 인생 피자집 Citta Ovest.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는 마르게리타 피자와 신선한 시저 샐러드는 우붓에서의 마지막 만찬으로 완벽했다.
👉 피자 맛집 Citta Ovest Pizza
https://maps.app.goo.gl/4NcRauaVmJzfnp6u6
Warung Citta Ovest Pizza & Pasta · Jl. Dewisita,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50871 인도네시아
★★★★★ · 피자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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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 이방인의 시선으로 다시 만난 우붓
일주일간 언니네와 함께하며 나는 ‘현지인’에서 ‘열혈 관광객’으로 전환해 지냈다.
맛집을 탐방하고, 시장에서 흥정을 벌이고,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걷는 즐거움.
비록 개인 수련의 시간은 줄었지만, 누군가와 함께 웃고 떠들며 우붓을 소비하는 행위 역시 인생이라는 큰 수련의 일부임을 깨닫는다.
내일부터는 다시 자림이와 단둘이다.
현지인과 관광객, 그 모호한 경계 어디쯤에서 남은 우붓의 일주일을 더 깊이 음미해 보려 한다.

리얼요가맘의 우붓 쇼핑 & 맛집 요약
- 요가반: 모닝 플로우는 예약 없이 즐기기 좋은 최고의 아침 루틴이다.
- Bali Teaky: 10만 루피아 이상 10% 할인. 견고한 도마와 수저 세트를 추천한다.
- Sacred Cacao: 시식을 통해 취향을 확인하자. 솔트와 베리 맛이 인기가 좋다.
- 현금 인출: BNI가 보이지 않는다면 Mandiri ATM도 안전하고 편리하다.
- Citta Ovest: 마르게리타 피자와 시저 샐러드는 실패 없는 조합이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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